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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연일 ‘현장 행보’
지하차도·시영아파트 등 점검
안전관리위·대전환 보고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 세심히”

2024. 06.23. 18:06:43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1일 북구 동림동 죽림지하차도를 찾아 여름철 호우 대비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해 연일 현장으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21일 북구 동림동 죽림지하차도를 방문, 여름철 호우대비 지하차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 4월 완공된 지하차도 진입 자동차단시설과 호우 대응 계획 등을 살펴봤다.

광주시는 장마에 대비, 지하차도별로 공무원, 경찰, 지역주민 등 4명이 함께 점검·순찰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징검다리,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통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취약계층 대피지원 체계 구축 등 대응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시청 충무시설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주재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등 20개 기관과 민간 전문가, 첨단기술을 보유한 민간업체와 함께 10개 분야 총 769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시민참여 확대 △전문성 강화 △점검 실효성 강화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점검 대상 선정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신청제를 실시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안전지원단과 안전자문단을 활용해 모든 시설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선 전체 점검 대상 시설물 10%에 대해 점검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점검했다,

특히 급경사지 등 직접 접근이 곤란한 시설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하고, 정밀한 점검이 필요한 동복수원지·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은 3D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영산강을 횡단하는 산동교 변위 측정을 위해 이미지 센서 모듈을 활용한 변위 계측 장비를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지역업체와 협업해 점검의 내실화를 다졌다.

시는 민관 합동점검 결과, 건축물 옥상 방수층 균열, 지붕 배수구 막힘, 낙석방지 시설 훼손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238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 장기 보수·보강이 필요한 296건은 해당 관리기관에서 별도 보수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지난 20일에는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연데 이어 쌍촌시영3단지 아파트를 찾아 옥상방수, 승강기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강 시장은 “행정은 기후위기, 여름철 자연재난 등이 시민의 일상을 위협할 때 시민 안전을 지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눈에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한 눈길로 살펴 달라. 그래야만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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