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신고총동창회(회장 조영종)는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민주화운동기념비 '동신인들, 민주화의 별이 되다' 제막식을 가졌다.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투쟁하다 유명을 달리했거나, 많은 고초를 겪은 원순석(동신고 2회) 5 ·18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 동신고 · 동신여고 · 동신중 졸업생 28인과 12·12 반란군을 온몸으로 막다 전사한 정선엽 병장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김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