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한보총 회장이 정찬기(왼쪽) 한보총 광주전남지역 관리파트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앞장 서겠습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23일 서울에서 전국 공동안전관리자 대표 회의를 갖고 초대 광주 빛고을50+센터장을 역임한 정찬기 공동안전관리자를 광주전남지역 관리 파트장으로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업체의 안전의식 고취와 실천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나온 조치로 의미가 크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한보총)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 시행을 위탁받아 5인 이상 50인 이하 산업시설이 조기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명장을 받은 정찬기 전남광주지역 공동안전관리자 파트장은 산업체가 꼭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가로 90㎝, 세로 60㎝ 크기의 종합현황판을 창안해 자비로 제작·배부하며 50인 이하 업체에 도움을 주자는 아이디어를 제출, 최종 채택됨에따라 조만간 각 지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정찬기 파트장은 “전문학문과 현장 안전관리 등 노하우를 활용해 산업체 경영자와 근로자가 만족할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조기 구축에 앞장 서겠다”며 “한보총 소속 공동안전관리자들이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사구시형 파트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보총 소속 광주전남지역 13명 공동안전관리자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인별 5인 이상 50인 이하 10개 제조업체를 찾아가 월 1회 방문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