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이 광주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이’ 7월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광주예술의전당은 7월에는 새 작품으로 열리는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과 시립예술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그리고 시립극단의 연극 무대를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13일에는 광주시립극단 가족극 ‘안녕, 프랑켄슈타인’ 하이라이트 무대를 연다. ‘안녕, 프랑켄슈타인’ 은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 선정작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달부터는 국악상설공연의 새로운 작품으로 민간예술단체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와 황채은 무용단이 함께 하는 ‘춘향, 그 후’ 작품을 선보인다. 8월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춘향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춘향의 모습과는 다른 춘향의 모습을 담아냈다.

2024 광주상설공연은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사전예매)은 무료다.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