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6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결단식은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종목단체 회장, 선수단 관계자 등 임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육상팀이 남자 400m 계주에서 4연패와 허들 여제 정혜림이 9연패에 도전하고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광주시청), 체조 문건영(광주체고) 등의 입상이 예상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시도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펼쳐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 기업체와 관계기관에서 선수단 격려금과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진흥후원금도 지원했다. 정일이엔지(대표이사 정상훈), ㈜에드온에너지(김준섭 사장), 대명외식산업(정선교 대표이사),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등이 참여해 광주선수단을 응원했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광주시선수단은 49개 종목 1,424명(선수1,081명·임원34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