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는 광주권역에서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최근 광주고용노동청과 ‘2024 직업능력의 달 in 광주, HR+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9월 직업능력의 달을 기념하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및 HRD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권역 직업능력개발 3개 분야(HRD업무·직업훈련·노동자) 6명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 포상이 수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김덕원 차장은 지역 내 능력개발사업을 뿌리내리고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강직업전문학교 김종선 대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운영으로 지역사회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기공시스템의 소순권 연구소장은 기계분야 업무에 종사해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을 도모,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활동에도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 수여 이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정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활동 및 컨설팅 사례와 능력개발사업 우수사례에 입상한 ㈜주영정공(사업주훈련 중소기업 부문)과 ㈜태형솔루션(체계적현장훈련 일반직무전수 부문)의 추진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의 ‘직업능력개발, 대전환시대 기업생존을 위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및 경기 침체 등 대전환시대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대전환시대를 맞이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참여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가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