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돼 잘 사는 영광을 만들겠습니다.”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오기원 예비후보의 포부다.

40년간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고 임업, 상업, 어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오 예비후보는 군민을 섬기며 발로 뛰는 정치를 약속했다.

농업 현장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오 예비후보는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오 예비후보는 “70만톤 매입, 공정가격으로 쌀값 보장, 쌀 수입 재협상 등 농민들의 요구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농민들과 함께 실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이 손해보지 않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부자 영광 프로젝트 △식물원 테마 공원 조성 △모시송편 전시판매를 통한 경제 활성화 △출산 및 상업 활동 지원 강화 △관광지 축제·문화 행사 확대 △장애인·다문화 가정·노인 복지 혜택 강화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민과 항시 함께하며 생활했던 것을 바탕으로 영광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영광의 주인은 군민 여러분이기에 항상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약속을 지키고,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영광 난연합회 회장과 호남지역소멸 대응 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