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의 금연성공률이 60%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순천의료원을 금연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순천의료원은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유리 전남금연지원센터장(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정신병동뿐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일반 병동 입원환자들에게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