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서가 동구청,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7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열렸으며 수능 직후 청소년 범죄 증가 예방과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음주·흡연 등 비행 예방 순찰 △청소년 안전 귀가 독려 △청소년 유해 환경 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 등이 이뤄졌다.

캠페인 참여 기관은 충장로·동명동 일대 청소년 유해 환경 업소를 방문,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담배·주류 판매 금지, 신분증 확인 철저 등을 당부하며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고,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