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대변자이자 민원 해결사로서 기초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초선 의원인 김귀성 광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주변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 중 하나인 돌봄 분야 지원책을 강화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위기라고 느끼고 있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으로 ‘양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꼽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돌봄 영역이 확대되고, 정부와 지자체의 돌봄정책이 안착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구에서는 돌봄 관련 시설들이 조성되고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지만, 주민들은 정작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돌봄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돌봄 지원책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와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역 현안사업과 정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의원들과 소통을 통해 대안을 제시해나가겠고 강조했다.

그는 “북구는 지역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인 13.3%를 기록했고, 민선 8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재정 여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구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경제·복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쓰이게 하는 것은 북구 재정운용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의 혈세가 주민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주민이 뒷전인 행정편의주의적 예산집행을 하고 있는지, 복지로부터 소외되는 주민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마을의 숙원사업, 불편·부당한 행정에 대해 조례 제·개정,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함께 노력해 개선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동림동에서 산동교 친수공원으로 가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통행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계단을 통해 안전하게 산동교 친수공원으로 이용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작지만 마을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또한 “‘광주시 북구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광주시 북구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등을 마련해 북구의 건강 관련 사업과 안전망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언제나 처음 의원이 된 과정과 고민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북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