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는 광주 역도 활성화를 위해 정광고등학교 역도부에 훈련장비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체육회는 광주역도 꿈나무들의 훈련 장비(여성용 바벨 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내년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동계 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역도 명문’ 정광고는 박경렬 감독, 손원진 지도자, 이채민, 김동원, 김보승(이상 1년)과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3관왕 이유혜(2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배석일 정광고 교장과 차담회에서 광주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육상팀 창단에 대해 제의했고 긍정적인 검토로 지역 내 새로운 육성팀 창단을 약속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