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에서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렸다.

20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대표의원 기대서)는 지난 18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건설공사로 인한 소음·진동 등 피해 사례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서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구원으로부터 법령의 구체적인 기준과 현실적인 대응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기대서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건설공사 피해 주민들,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북구 건축과·공동주택과·기후환경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대서 의원은 “앞으로 지역별로 공청회를 개최해 많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피해 사례와 의견을 연구용역과 집행부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서·최기영·주순일·한양임·김건안 위원으로 구성된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는 지난 8월 제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