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시기획의 분야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제6차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연다.

‘과학전시 사업 프로세스 및 전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 유만선 박사(관장)가 국내외 문화시설의 실제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 박사는 미국, 일본 등 선진 과학관과의 협력 경험(과학문화 콘텐츠 기획 및 개발과정)을 소개하고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정책연구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 및 국립광주과학관 전시물에 대한 심화 안내를 통해 전시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박은미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시기획의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선착순 6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전시분야 종사자 및 전시기획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과학관의 전시기획과 설계, 제작 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