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협의회장 양혜령)가 지난 26일 4·19혁명 기념관에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용 4·19 혁명단체 총 연합회 상임대표, 이정재 광주지역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총회장(523개 단체), 유태규 3·15 동지회 회장, 김명기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회 회장, 염필열 (사)독도사랑 광주포럼 대표, 광주 동구 고려병원 이정희 이사, 조창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광주 전남 제주 교구장, 김국인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홍보위원장, 엔도하루미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 회장, 김병욱 백화포럼 대표, 박병복 백화포럼 고문, 광주동구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시민 150명이 참석했다.

정영진 광주동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이면서 가수인 차영주의 북한 노래 감상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방앗간에서 만든 모싯잎 떡을 시식했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알리고 탈북민을 포용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시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며 “탈북자들이 무사히 대한민국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