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은 27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하반기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익산국토관리청, 새만금개발청,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등 11개 위원단과 광주고용노동청,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 등 8개 자문단 총 19개 기관이 참여해 성황리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계획했던 4대 공동 추진과제에 대한 평가와 올해 안전협의회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4대 공동 추진과제는 △찾아가는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건설 현장관리 업무편람 제작·배포 △합동 안전문화 및 의식강화 행사 △전남도 통역사 지원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교육 시행 등이다.

건설안전협의회 공동과제 중 만족도가 높았던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및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교육은 관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등 효과가 좋아 향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안경호 익산국토관리청장은 “호남권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이 최우선 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