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남나주 강소특구 육성사업단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와 합동 워크숍 자리에서 ‘전남나주 강소특구 내 에너지 혁신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연구소기업 발굴 및 육성,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력, 투자 매칭을 통한 스케일업 등에 대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나주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 발굴·육성 △에너지 혁신기업 기술사업 △에너지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이다.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전국 최초 공기업형 강소연구개발특구다.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력이 위치한 빛가람 혁신 도시를 기술사업화지구로 육성하고 한국에너지공대와 일대를 기술이전 확산지구로 조성, 나주 혁신산업단지와 에너지 기반 혁신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8월에 결성된 ‘광주전남 지역창업초기 펀드(50억)’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가 전남나주 강소특구 내 에너지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하고 후속·글로벌투자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강소특구는 2019년부터 지정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연구 및 산업기능 중심지역이다. 현재 전남 나주를 비롯해 14개 지역에서 다양한 특성화분야 연구와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중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