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최근 본청 5층 무등홀에서 외사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회원 8명(신규위촉 회원 2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활동 소개, 외국인 지원 관련 제언 및 의견 청취 등 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우리나라는 체류 외국인이 5%가 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고, 광주도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내국인들과의 동화가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을 제2의 모국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관 외사자문협의회장은 “광주경찰청과 함께 외국인 지원 정책에 발맞춰 나갈 것이다”며 “내년에는 외사자문협의회 활동 범위를 넓혀 외국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찰업무 관련 외국인 정책에 관한 사항, 체류 외국인 인권보호 등 외사 치안정책에 대한 자문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