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전남축구인들과 함께 전남축구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남축구협회는 지난 6일 보성 벌교읍 생태공원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3대 전남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신정식 후보가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신 당선자는 선거인수 총91표, 투표수 89표 중 68표를 획득해 21표를 득표한 기호1번 김삼용 후보자를 제치고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신 당선자는 엘리트축구 활성화를 위해 전남권역 다문화가정 및 우수선수 장학금 지원, 유소년대표 해외 전지훈련 연수 및 우수지도자·심판 교육프로그램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동호인축구 활성화를 위해 토너먼트에서 탈피해 링크제 및 리그제 도입으로 즐기는 축구시스템 도입, 전남도 내 22개 시,군 축구협회 대회 지원, K5·K6·K7 리그 운영 지원을 공약했다.

신정식 당선자는 “전남축구인들과 항상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전남축구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벌교상고, 순천제일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2021년 전남축구협회 이사, 전남축구협회 부회장, 한국축구연맹 부회장, 전남체육회 이사,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 제30대·31대 전남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전남도지사 공로패 3회,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 1회, 보성군민의 상 수상, 자랑스런 전남인상(체육부문),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