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가는 길에 위치한 산이정원이 특별한 야간개장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산이정원은 내년 1월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과 신년을 맞아 야간개장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정원으로 꾸며지며 1월 말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9시까지 연다. 입장료는 오후 6시부터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적용된다.

빛의 산책로로 변신한 산이정원은 별빛 같은 조명으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새해의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정원 곳곳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산이정원갤러리에서는 캔들 전시회가 열린된다. 오는 21~22일 사전예약제로 캔들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산이정원 내 가든뮤지엄 카페에서는 대추차, 쌍화라떼 등 메뉴도 선보인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은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기억과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담기 위해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밤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박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