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12일 광주시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광주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주 경제를 이끄는 수출기업과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진흥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과 수출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20개 지역 기업이 수출의 탑 시상 영예를 안았으며, 13명은 산업포장을 비롯한 유공포상을 수상하며 수출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장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기업이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으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우리 지역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