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학연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협상 결렬은 지역 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 칭하고 상생협력 정상화를 촉구했다.

9일 광주산학연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GGM은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범사례로 노동조합은 단체행동보다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조합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경영진은 노사민정협의회 절차를 준수해 조속한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올바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더욱 노력해 주고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의 복지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달라”며 “ 광주시 모든 구성원은 지역의 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GGM 임직원과 주주들의 노력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회장단은 협상 과정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지원·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