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목포오션호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체육회는 전날 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오션호텔과 체육회·산하단체 임직원 객실 할인, 부대시설·대관료 10% 할인, 단체 객실 예약시 요금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해지 통보가 없는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목포오션호텔은 목포역, 목포여객선터미널과 근접해 신안, 무안, 해남, 영암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명 이상의 연회와 중·소규모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 진행도 가능하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회 임직원과 산하단체 구성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준희 목포오션호텔 대표이사도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전남체육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호텔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체육회 구성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