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나주시, 목포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 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투자 유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 로드쇼 참가기업인 은성트래시스㈜, 아이오티플러스주식회사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 동신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단(RIS사업단)의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 기업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는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과 함께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과 개발도상국 IEPP 참여자를 연결하는 공적 개발 원조 발굴 설명회, 에너지 우수 기술 이전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에너지밸리 내 10개 기업이 IR 피칭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휘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은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유망한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투자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신대가 구심점이 돼 관련 분야 기술 개발과 함께 오픈랩과 창업 지원, 유망 기업 발굴·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