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동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방과후 시간대에 맞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 지식과 119 신고 요령을 교육해 상황 발생 시 청소년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가상의 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각자 역할을 부여하는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