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최근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이하 세큰대)’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세큰대는 서구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으로 만들어 주민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서구의 대표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인문사회, 문화예술, 시민참여 3개 학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장기 과정은 △인문사회학과 4개 강좌 △문화예술학과 4개 강좌, 단기 과정으로 △시민참여학과 5개 강좌 △인문사회학과 2개 강좌 △문화예술학과 5개 강좌가 준비됐다.

강좌는 다음달 10일부터 평생학습관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세큰대 누리집(세큰대) 또는 ‘내 손에 세큰대 서구’ 앱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에서 2만원까지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세큰대 정규강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역량 개발의 기쁨을 누리고, 배움을 넘어 사회 환원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 선순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