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2023년 창단된 초록우산의 아동 참여 조직으로,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알고 아동 권리 증진에 필요한 법과 정책 개선을 위해 1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에서 모집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98명으로, △서울 △경기 △시흥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8개 지역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광주지역본부는 8~18세 아동을 대상으로 모집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마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활동을 시작으로, 광주 지역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기고문 작성, 시의원 간담회 참여 등 정책·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 지역 아동을 대표하여 아동들이 아동들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대한민국과 지역의 아동 관련 문제에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냄으로써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아동권리옹호단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