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이 ‘2025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창작공간지원’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창작공간지원사업은 전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뿐 아니라 외부 예술인들에게도 열린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공간, 작품 제작비, 역량 강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레지던지 프로그램은 이안미술관(영암)과 행촌문화재단(해남)에서 진행한다.

이안미술관에서는 ‘보는 영암 아리랑’을 주제로 4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이상 입주해 활동할 미술 분야 작가 5명을 모집한다. 참여 예술가에게는 월 50만 원의 창작지원비와 10만 원의 재료비, 창작 및 전시 공간, 숙소 등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21일까지 이메일(kkpark1004@naver.com)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안미술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ianartgall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촌문화재단 ‘이마도 국제 창작 레지던시’는 개인전 3회 이상 경력의 국내외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장기 레지던시는 국내작가 4명(팀), 단기는 국내·해외작가 5명(팀)을 모집하며, 창작지원비, 재료비, 작업공간과 거주공간, 외부 전시회 및 해외 워크숍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20일까지 이메일(aass_c@naver.com)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촌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haengch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기획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목포), 공예미술관 보임쉔(담양), 씨네로드(목포)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은 ‘섬의 스토리를 화폭에 담다-섬과 예술의 만남’을 전시 주제로 창작작업을 함께 할 평면 및 입체, 설치 작가 4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의 창작활동기간동안 창작공간, 창작지원비, 재료비, 결과발표 전시 및 도록 제작 등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26일까지 이메일(artcoopnamusup@daum.net)로 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나무숲 블로그(https://blog.naver.com/namusup11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공예로 같이-가치’를 주제로 공예 및 디자인 분야 작가 3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비, 창작 및 커뮤니티 공간, 개인전 개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artbaumchen@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임쉔 블로그(https://blog.naver.com/artbaumchen)에서 확인하면 된다.

씨네로드는 영화 창작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오감동 씨네클럽 2기-히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진 영화인 2명을 모집한다. 참여 예술인에게는 5월부터 8월까지 창작활동 기간 동안 월 50만 원의 창작활동비, 촬영 장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시나리오 기획 개발과 사전 제작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26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씨네마엠엠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inemamm.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