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청사 교육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에 대응하고, 정책금융기관 간 연계·공동대응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정책의 효율성·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새로 구성됐다.

광주전남중기청장이 위원장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기술보증기금 호남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5개 정책금융기관 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책제언 및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중기부 금융정책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향후 지역의 신속·우선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한다.

정책금융기관 간 연계 지원을 협의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격월로 개최 계획이다.

이순석 광주전남중기청장 직무대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미국 관세 부과 등에 따른 금융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출범한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