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창업기업들의 혁신 기술 제품을 도시 전역에서 실증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달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일부터 18일까지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45개 기업에서 50개 사로 늘린다.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시민체감형·공공 수요 솔루션형에 공공 인프라(기반 시설) 솔루션형·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솔루션형·장소제공형까지 총 6개 유형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실증하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실증 지원에 참여한 45개 기업은 매출 증가 70억원, 투자 유치 51억원, 신규 채용 67명 등 성과를 거뒀다.

자율형은 상용화 직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고 과제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공공인프라 솔루션형은 선정 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장소제공형은 성능 검증이 시급하지만 장소 협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실증 테스트 장소를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