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전라남도회는 3일 광주 웨딩그룹위더스 그랜드볼룸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상산건설㈜ 박경재 대표이사를 제24대 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경재 회장은 1995년 건설업을 시작한 이래 30년간 견실시공을 원칙으로 정도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건설인이다.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에서 2018~2023년 중부권역협의회 의장,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제23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대의원 및 기획위원과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건설업계와 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역건설업계 현안해결을 강조하며 “지역중소건설업체의 경영환경 개선 및 도내 발주공사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입·낙찰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적정공사비 확보방안 마련, 회원사 권익보호 및 상호협력관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수입지출 결산안 의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결정했다.

감사로는 해동건설(주) 박찬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남도회는 행사에 이어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건설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대학생 13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1,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