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중과 서진여고가 제61회 한국 중·고연맹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신광중(조하린 문별하 진정민 한담희 이수현 박지현 양시호 한진아)은 지난 11~15일 순창군돔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새솔중(전북)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유소년 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한 신광중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개인복식에서는 조하린(3년)과 문별하(1년)가 결승에서 새솔중을 4-1로 제압, 금메달을 합작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조하린과 문별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진여고 최근 순창군돔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제61회 한국중·고연맹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

서진여고(소채은 방나린 김태연 오다연 김유민 김민정)도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조리과학고에 3-1로 승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예선 전승으로 토너먼트 4강에 오른 서진여고는 오석여고(경북)를 만나 3-0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김용기 광주시소프트협회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 지도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로 광주시소프트테니스의 앞날을 밝혔다. 기세를 이어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