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는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전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도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컨설팅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 우리 다함께’, 극단아띠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인형극’ 등 총 2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된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세부내용 및 회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추진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역량강화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는 개별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남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는 지역문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