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저지르고 당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교육했다.

경찰은 국내 법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각 범죄 유형 및 사례 △ 예방 및 대처방법 △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득 남부서장은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을 확대해 유학생들의 준법의식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