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서구의원이 제329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 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이 최근 서구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1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을 비롯해 명칭 및 설치, 기능, 조직, 위원회, 센터 운영, 자원 활용 및 기관 연계 등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조례 전반에 관한 사항을 보완했다. 조례 명칭도 변경된 센터 명칭을 반영해 ‘광주 서구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변경됐다.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이기도 한 임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광주 서구 가족지원센터’의 시설 노후화와 위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 문제 등을 제기하며, 최근 양동으로 ‘서구 가족센터’가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임 의원은 2022년 12월 ‘광주 서구 아동 주거 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2023년 5월 ‘광주 서구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등 지역 사회 맞춤형 복지 정책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의원은 “기존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21년 10월 ‘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됐고, 사후 치료적으로 제공되었던 가족 지원 서비스를 다양한 가족을 위한 사전 예방적·통합적 지원으로 확대하는 등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1인 가구, 한 부모, 다문화 가족과 같은 다양한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과 역량 강화 사업 등 가족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이 조례를 근거로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