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동안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처진다.

광주시는 28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형 에어바운스 2대가 설치되며 네일·헤어·모자아트 체험, 가족액자·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아동 시화작품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안전체험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립도서관(무등·산수·사직)에서는 5월 한 달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등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구슬풍선 꾸미기 체험(3일),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 체험(4일)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독서 포춘쿠키 뽑기(3~4일), 페이퍼플라워-카네이션 만들기 체험(7일), 그림책 원화 전시, 연체자 클린데이(3~4일) 등이 열린다.

산수도서관은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4일), 매직벌룬쇼 공연(4일), 책저금통, 책 포스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버블놀이 △도전! 미션 5종(볼링·다트·고무신 던지기 등) △솜사탕·팝콘 나눔 △포토박스 가족 네 컷 촬영 △무형문화유산 체험(나전칠장·의례음식장) △초크아트·페이스페인팅 △전통 민속놀이 등이 있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과 공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무료다.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062-954-67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