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2025년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생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부 또는 모·후견인)가 1년 이상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특별격려 장학금은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 분야는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등 3개 분야 15종이며, 모두 1,003명에게 장학금 1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남도 장학금, 사회적 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기회균등 장학금 등 총 6종, 399명을 지원한다.

정착 장학금은 전남도로 취업을 준비 중인 도내 대학교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장려 장학생 170명을 지원한다.

지역 및 수혜자가 특정된 특별지정 장학금은 SK E&S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전남-경기 녹색에너지, 율촌현대 등 총 8종, 43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주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의 인재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의 꿈을 이어가는데 장학금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