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이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 지원에 나섰다.

2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연구원은 남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과학 분야 진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진로 직업체험에 참여한 김지원씨(1년)는 “졸업 후 스포츠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구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민선 2기 집행부는 선진 체육행정을 도입하고 기능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중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의 귀감이 되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다양한 혁신정책들을 발굴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2015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국비 지원사업인 광주스포츠과학센터로 문을 열었다. 이후 2020년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하고 2021년 스포츠과학연구소를 거쳐 지난해 스포츠과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 스포츠 과학 분야 진로 직업체험 요청이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고 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