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 ICT융합산업 육성으로 창의적 경제도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GICON 3.0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임직원의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간관리자를 중심으로 혁신공감회의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조직진단과 기능 효율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전면적인 경영효율화 계획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경영혁신계획은 ▲기관 고유기능 중심의 경영체계 개선 ▲건전한 기관운영으로 시민 신뢰 제고 ▲ 혁신성장 강화로 미래경제 전환 선도까지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경영혁신을 위한 16개 실천적 실행과제의 핵심 내용은 먼저 ‘기관 고유기능중심의 경영체계로 개편’을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기능중심의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연구기획(R&D) 기능 강화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기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수탁시설 특성화 기반 자립화 추진 ▲디지털 기반의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 추진 ▲시민편익제고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 공동창조·참여형 프로젝트를 발굴 및 사업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집중 ▲민선8기 5대 경제벨트 역점사업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 벨트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단계별 사업을 완수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ICT·콘텐츠산업육성 기관으로서 글로벌 경제침체와 역동적인 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관 내 임직원부터 누구보다 지역경제를 고민하고 과거의 답습을 타파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공감회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