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 비용과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8개 사업장 청년 사업가를 초청했으며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 청취로 이뤄졌다.

청년사업가들은 한목소리로 “청년 창업 지원 관련 보조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 전수, 시 차원의 홍보 등 청년 창업을 위한 단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층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에 대해 시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의견을 함께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도심 빈점포 활용 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사업가를 지난 12일까지 모집했으며, 오는 5월 창업 교육을 진행한 후 PT심사를 통해 최종 청년사업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