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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흑산공항 연내 착공 차질 없어야

2024. 06.20. 19:00:34

신안군 흑산면민들의 숙원인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총사업비가 확정될 경우, 이르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흑산공항 건설이 교통 불편에 시달렸던 흑산면민들의 교통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이 주관한 흑산공항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지난 4월 환경부에 제출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실시된 환경영향평가 결과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원안 승인이나 조건부 승인, 보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부결은 아닌 셈이어서 흑산공항 건설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다. 조건부 승인의 경우, 보완하면 되고 보완의 경우도 공사 전 환경대책 등을 마련하는 것이어서 공사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시설계도 지난 중순 마무리됐다니 반갑다.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과정에서 환경성·경제성·안전성 문제에 대한 위원들 간의 이견으로 지난 2017년 말 중단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재개되면서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는 것이다. 실시설계 결과, 80인승 비행기 운항을 전제로 한 활주로를 만들고 종단 안전구역과 착륙대를 넓히도록 했다. 애초 50인승 비행기 운항을 계획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경제성이 더 좋아져 준공땐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결과에 대한 환경부 등의 행정적 검토 작업이 남아 있긴 하지만 결과가 마무리되면 전남도는 올 하반기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협의 과정에 사업비 규모가 달라질 순 있겠지만 향후 행정적으론 큰 걸림돌이 없다는 게 전남도의 판단인 터라 건설 계획은 현재로선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흑산공항은 관련 부처와 협의는 물론 행정절차를 꼼꼼히 거쳐 연내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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