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은 11일 오후 4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212호에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 ‘남성 통합적 성평등 정책 전환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 발표는 유네스코 성평등 프로젝트 담당자 개런스 사라트가 ‘유네스코 트랜스포밍 맨탈리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광주여성가족재단 고보혜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시 남성 성평등 의식 실태 및 남성 통합적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과제 제안’을 발표한다.

좌장은 이명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맡고, 토론은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맹준호 충청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김연웅 남다른성교육연구소 사무국장, 전성남 광주동구가족센터 센터장이 참여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성평등을 위한 남성의 적극적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 보다 앞서 ‘성평등과 남성’이라는 의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국제 사회와 해외의 정책·사업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한국의 성평등 정책에서 남성 통합의 목표와 추진과제를 제안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