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1톤 트럭을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승용차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고, 사고충격에 밀려난 1톤 트럭은 다른 차량과 2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에는 A씨와 함께 동승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번지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동승자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방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