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송창영 주임교수의 ‘어린이 안전대책 실효성 향상을 위한 정책대상자 인식조사 연구’ 논문이 ㈔한국재난정보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21일 광주대에 따르면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최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2024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우수논문 게재로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 교수에게 논문상을 수여했다.

송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 과거 정부의 주요 어린이 안전대책 등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를 통해 향후 어린이 안전대책의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 교수는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인구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존립 기반마저 위협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분야 전문가인 송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대상 심사위원장, 교육부 학교안전사고예방위원회 위원, 중앙안전교육점검단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문화’를 출간했으며 ‘품격있는 안전사회’, ‘재난안전 인문학’, ‘재난과 윤리’ 등 활발한 집필 활동을 통해 재난 안전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