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2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 꼬깔 소고춤’ 보유자 정인삼 명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무형유산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민속촌에서 46년간 상쇠이자 맏형으로 농악단을 이끌고 있으며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 고깔 소고춤 보유자인 정인삼 명인이다.

정인삼 명인은 농악·전통춤에 있어 다양한 기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남우도농악을 계승한 원로 농악인 중 남도 고사소리 전승의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서남해포럼 이사장 이윤선 문학박사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 정인삼 명인은 남도 고사소리를 주제로 축원과 고사 덕담의 내용을 담은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