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봉희 남구의회 의원이 23일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남구청 및 광주광역시에 적극행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은 의원은 효천지구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마다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주민들은 대중교통 대책을 요구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염원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현재 광주시에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주민들은 대안으로 제안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남구 주민들을 외면하게 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했다.

BRT는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광역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중교통정책으로 강기정 시장이 지난9월 11일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브리핑했으나 주민들이 바라는 효천지구까지 BRT 노선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은의원은 BRT는 지하철 2호선 3단계 공사가 불투명해짐으로 인한 교통행정 대책이므로 남구민을 위한 교통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은 의원은 “남구청은 BRT가 효천지구까지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건의하고 광주시장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현실적인 교통 대책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