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별세한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의 영결식이 6일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도의회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김 의원의 유가족을 비롯해 김태균 의장,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이 자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등도 함께했다.

장의위원장인 김 의장은 조사를 통해 “마음을 다해 의정을 펼치는 고인의 삶은 참 아름다웠다”며 “함께 이뤄가고 싶었던 많은 일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허락된 시간이 무심히도 짧았음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애도했다.

고 김호진 의원은 1977년 3월 12일생으로 나주시와 전남도 발전에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12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맡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 청년의 복리 향상에 힘써왔고, 전남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좋은 품성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