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감사패를 받았다.

완도해경은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총 12회에 걸쳐 284명의 해양경찰 간부 및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분기별로 총 10회의 단체 헌혈을 실시해 혈액 부족 상황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