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7일 광주무역회관에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튜브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와 마케팅 기법에 중점을 둔 강의가 펼쳐졌다. 유튜브를 통한 비디오 마케팅의 중요성,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타겟 오디언스를 분석해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문화, 언어, 선호도를 고려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게 중요하며, 유튜브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비디오 제목·설명·태그에 관련 키워드를 포함시켜 접근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또한 강의에서는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설정 및 관리 방법, 타겟 오디언스 설정, 광고 예산 배분 및 광고 성과 분석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다.

참가 기업들은 세미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재정립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