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전남 대학생 뮤직&댄스 경연대회’가 12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막을 내렸다.

총 12팀이 참가해 밴드, K-팝, 힙합댄스 등 장르를 통해 개성과 열정을 발산했으며 행사장에는 우주산업, 드론, 취·창업 부스 등 18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됨에 따라 문태중 3년 170명이 참여한 대학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대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청암대가 대상을, 최우수상은 정상인 밴드, 손채원, 사이보그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동선, 용현아, 이니셜 팀이 차지하며 기량과 열정을 인정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청암대 뮤직부문 박용민 학생은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경쟁을 넘어 대학생들이 열정을 공유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