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와 봉황농협, 광주대학교 임직원 및 재학생 80여명은 13일 나주시 봉황면에서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봉황농협 2층 문화센터에서 장수사진 촬영, 미용 봉사, 스포츠마사지, 혈압·혈당 체크,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마을 어르신 150여명에게 손수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고령의 농업인을 찾아가 고추대 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전남농협이 광주대학교와 함께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생과 농협직원이 복지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찾아 어르신 점심 섬김, 건강상담, 장수사진, 마을주민 단체사진, 스포츠마사지, 노후된 전등 교체 등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연수 기자